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전기차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면서 고속도로에서도 충전 인프라가 필수가 되었습니다. 장거리 주행 중 충전이 가능한 고속도로 휴게소는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죠.
    그렇다면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전기차 충전소가 얼마나 설치되어 있을까요? 또 법적으로 의무 설치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오늘 이 글에서는 그 궁금증을 알기 쉽게 정리해보았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 현황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까지는 총 191기의 급속 및 초급속 충전기를 전국 42개 휴게소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2024년까지는 전국 62개 휴게소에 200~300kW급 급속 충전기 212기를 구축하는 사업도 병행 중입니다.

    특히 2025년 이후에는 휴게소마다 초급속 충전기를 15기 이상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 이용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주요 설치 목표

    • 2025년까지 42개 휴게소에 초급속 충전기 포함 191기 설치
    • 2024년까지 62개 휴게소에 200~300kW급 급속 충전기 212기 구축
    • 이후 초급속 충전기 15기 이상 설치 추진

    전기차 이용자가 많은 주요 노선부터 우선적으로 충전 인프라가 강화되고 있으며, 앞으로 장거리 주행 시 충전 걱정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법적으로 정해진 전기차 충전소 설치 기준

    단순히 편의를 넘어서 법적으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충전소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관련 기준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으로 규정되어 있는데요, 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 비율

    • 신축 시설: 총 주차면수의 5% 이상
    • 기존 시설: 총 주차면수의 2% 이상

    예를 들어, 주차면수가 500면인 신축 휴게소라면 최소 25면 이상을 전기차 충전구역으로 확보해야 합니다.
    기존 시설은 다소 완화된 기준이 적용되지만, 여전히 일정 비율 이상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은 전국 휴게소뿐만 아니라 쇼핑몰, 주차장 등 공공시설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전기안전관리 규정도 완화

    과거에는 충전 인프라가 늘어날수록 관리 인력도 늘려야 했는데요, 최근에는 규정이 개선되어 보다 유연한 설치가 가능해졌습니다.

    • 예전: 총 수전 용량이 1000kW 초과 시 전기안전관리자 의무 배치
    • 현재: 변전 설비를 추가하거나 별도의 사용장소로 구분 시 관리자 없이 설치 가능

    이로 인해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서도 더 많은 충전기를 효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늘어날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025년 이후에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 확충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특히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초급속 충전기의 비율을 더욱 늘릴 방침입니다.

    휴게소는 단순히 쉬는 공간을 넘어 **"전기차 시대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 그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정리

    구분기준
    신축 시설 충전소 설치 의무 주차면수의 5% 이상
    기존 시설 충전소 설치 의무 주차면수의 2% 이상
    2025년 목표 초급속 충전기 15기 이상 설치
     

    전기차 운전자라면 앞으로 더 편리해질 고속도로 충전 환경을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 충전소를 찾아 헤매는 일 없이, 휴게소에서 여유롭게 쉬면서 전기차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시대가 눈앞에 와 있습니다.


     

    반응형